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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작가의 서재, 컴프에비뉴 베이커리 카페 12월 10일 오픈
작성자 컴프프로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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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9-12-11 09: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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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프프로에서 오픈한 베이커리 카페, 컴프에비뉴.


전세계 디자이너들의 가구들로 꾸며진 럭셔리한 500평 공간에서 로스팅한 커피와 천연발효종 건강빵으로 참 행복을 누려보세요~

컴프프로를 만나는 순간 미래가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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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어름실로 197 (헤이리마을 6번게이트)

전화문의 : 010.3388.1075




 

사진작가 : 이상영 / 글 : 차수현

2019년 12월 10일

컴프에비뉴가 오픈하는 날

파주 헤이리 예술인의 마을 6번게이트 버스정류장 앞에 내리면 지중해풍의 멋스런 컴프에비뉴를 만날 수 있다.

헤이리 예술인의 마을은 모든 건축물이 건축심의의원회를 통과해야만 건축할 수 있는 헤이리법이 있는 만큼 모든 건축물이 독특하고 예술적이다.

특히 건축 디자인에 대해 민감한 예술인들의 평가와 헤이리 지정 건축사만이 설계할 수 있는 특징 때문에

헤이리 건축주의 입장에선 좋은 디자인의 건물을 지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컴프프로에서 작가의 서재라는 컨셉으로 베이커리 카페를 건축한다고 했을때 주변에서는 만류를 했다.

책이라는 소재와 카페라는 컨셉이 너무 식상하고 경쟁력이 없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본업이 가구회사이니 만큼 가구전시장으로 오픈하는 것이 맞겠지만 우리는 우리의 가구를 엑스트라로 선정하고 작가의 서재를 주연으로 삼았다.


그래서 책을 장식하는 용도가 아니라 책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작지만 좋은 책을 선정받아 서점을 만들었다.

건물 외관을 완성하고 작은 소품하나까지 손수 연출하면서 나의 마음속에는 카페에 대한 구체적인 스토리텔링이 되어지기 시작했다.

 


 


 


 

 


세상에서 사연이 없는 사람들은 없다. 만일 자신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자고 하면 몇일 밤을 꼬박 세워도 부족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책을 쓰라고 권면한다.

자신의 인생을 경험을 토대로 나만의 이야기를 써내려 간다면 각자의 남은 인생은 더욱 소중해 질 것이고 가치있는 보석처럼 빛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오늘 오픈한 헤이리 마을 컴프에비뉴에서 많은 작가들이 탄생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래서 [작가의 서재]라고 이야기한다.

컴프프로에서 책을 대신 출간해줄 것이고 북콘서트를 통해 헤이리마을의 문화와 명맥을 이어갈 것이다.



 



컴프에비뉴가 이끌어 내는 강한 매력이 세가지가 있다.

첫째, 국내 어디에서도 보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한 가구들이 즐비하다.

식탁한세트만도 수천만원이 넘는 것들이 있고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작가의 걸작품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이 비싼 가구를 카페에 오는 사람들이 사용하게 한다구요?' 라며 깜짝 놀라는 사람들이 있지만 우린 이 공간을 찾는 분들이 최고의 가구를 경험하기 바란다.

둘째, 베이커리가 예술이다.

33년을 오직 빵만 연구하신 파티쉐의 기술이 컴프에비뉴의 경쟁력이다.

천연발효종으로 빵을 만들어서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소화가 잘 되어서 많은 분들이 찾는다.

컴프에비뉴의 빵은 이미 컴프하우스에서 검증되었던 터라 매니아가 많다.

셋째, 공간이 주는 즐거움이다.

총 6가지 컨셉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경험하는 것도 카페를 즐기는 묘미이다.

혼자서, 둘이서,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과, 단체모임... 6개의 테마에서 즐길 수 있다.



 

컴프에비뉴는 컴프하우스와 주차장을 함께 사용한다.

총 80대가 넘는 주차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컴프에비뉴의 강점이다.



 


입구에는 오늘부터 한달간 방문고객 선착순으로 컴프의 식빵을 증정한다.

한번도 맛본적이 없는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컴프베이커리.

식빵을 접하는 순간, 아~ 이래서 그랬구나라면 공감하게 될 것이다.



 


 

 


1,2층 베이커리 카페, 3층은 게스트하우스다.

워크샵 및 1박2일 사용을 원하다면 카운터로 문의하면 된다.

컴프에비뉴는 다양한 아카데미와 키즈카페, 북카페, 박물관, 체험학습, 레스토랑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온가족이 즐겨도 손색이 없다.



 


 

 

2층 테라스공간. 겨울이 지나면 해먹으로 디스플레이 될 공간이다.



 

저녁이 되면 어닝의 조명으로 인해 더욱 멋스런 밤풍경을 연출한다.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하는 건축물이 주변 조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바로 우측의 주차공간은 곧 컴프아트홀이 지어질 예정이다.



 

 

 

 


야경이 더욱 멋스럽다.

특히 헤이리의 별들이 쏟아질 것 처럼 눈에 들어온다.



 

 

 

 


1층에 위치한 컴프에비뉴의 명소 [작가의 서재]이다.

이곳에 앉아있다보면 내가 정말 작가가 된 것 같은 착각에 사로잡힌다.

우리 인생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겠는가?

인테리어 컨셉은 처음부터 해리포터의 마법학교였다. 그래서 해리포터의 원서도 몇권 전시하기도 했다.

인테리어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고생했지만 고생한 만큼 보람이 가장 큰 공간이다.



 


컴프프로 멤버쉽 고객들이 쉬는 공간.

글을 쓰고 책을 읽으며 사색하는 것을 즐기는 공간.

사랑하는 사람과 지식을 공유하는 공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

컴프에비뉴는 언제 어느 때, 누구와 함께 들러도 편안하고 행복하다.



 


컴프에비뉴와 인연을 맺은 사람들이 머무는 곳...

그들이 생각을 정리하고 쉬었다 가는 아지트와 같은 공간.

그래서 우리는 3층 게스트하우스의 이름을 컴프스테이라고 지었다.

독일 베즈너다이닝테이블과 이태리 지오다노칼다리니의 가구로 세팅되어있다.




 


컴프에비뉴 1층 작가의 서재에서 바라보는 헤이리 풍경은 4계절이 흥미롭다.




 


세계의 명작을 매일 한권씩 읽어보자.

총 250권의 명작들이 우리의 뇌를 깨우고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할 것이다.




 


일면식도 없던 사람들이 우연히 만나 인생을 나누고 책을 나누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중앙에 8인석 자리를 세팅했다.

 오늘 우연히 들른 이 곳에서 운명의 사람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생긴다.




 

 

 

 


1970년대 타자기가 한쪽 테이블 위에 놓여있다.

누군가가 열심히 사용했는지 터치감이 약간 둔탁하다.


아날로그보다 디지털이 익숙한 요즘 세대에게는 골동품이지만 디지털보다 아날로그가

 익숙한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친숙한 타자기이다.

타자기를 사용해본 사람들은 안다.

한글씨라도 잘못 치면 지울수 없다는 것을.

인생이 한번 잘못 가면 다시 되돌아 갈 수 없는 것 처럼 말이다.



 

 


 

 

 


 


누구에게나 단골집은 있다. 컴프에비뉴는 브런치카페 컴프하우스에서 독립한 베이커리카페이다.

컴프하우스에서 주는 따뜻하고 아늑한 이미지와는 다르기 때문에 친숙해지기 위해선 시간이 걸릴 수는 있지만 디자이너들의

수고스러움에 대한 가치는 첫만남에서 인정할 수 있을것이라 자신한다.




 


컴프에비뉴를 준비하기 까지 1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스위스, 이태리, 프랑스, 독일, 홍콩 등 수많은 나라의 디자이너 가구들을 초이스하고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제품들로 공간을 만들어갔다.

보통 인테리어 후에 어울리는 가구를 세팅하지만 우린 가구인이니만큼 가구에 맞춰서 인테리어를 했다.

가구는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이 곧 다가온다.

컴프에비뉴에서는 스토리미니어처 뮤지엄 티켓을 10%할인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골드 샹들리에...

사이즈가 좀더 큰 것은 시간을 도무지 맞출 수 없어서 한단계 작은 것으로 했더니....

아쉬움이 가장 크다.




 

 


우린 커피를 연구하고 로스팅한다.

 전문가들이 로스팅하는 커피맛도 참 좋지만 우리가 직접 로스팅하면 더 좋은 것 같다.




 


항상 청결을 강요하시는 마노준 쉐프님.

그분의 깨알같은 직언과 조언은 우리의 큰 힘이 되고 버팀목이 된다.



 

 


이태리 카르텔의 에르고의자.

출시 할때 홍보물이 매우 예술?적이어서 업계에서 모두가 깜짝 놀랐다는~






 

바와 분리하여 만들어진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원목으로 만들어진 나무계단이 계단을 밟는 재미를 더하여 준다.



 


시간대 별로 달라보이는 빛이 참 예쁜 공간이다.




 


샹들리에 아래로 보이는 베이커리 작업 공간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보인다.




 


2층 테라스에 있는 이태리의 핌 파라솔이다. 금액만 1400만원인 이유가 있다.

어떠한 바람에도 끄덕하지 않는 견고함이 핌의 존재이유이고 푸르른 하늘을 비상하는 것 같은 디자인이 핌의 매력이다.




 


건물 외관 조명 디자인은 전부 화이트로 했다.

독특한 주물을 권하시는 분들이 있었지만 빛이 돋보이기 위해서는 조명 디자인이 심플해야만 했다.



 


헤이리의 하늘은 언제 보아도 예술이다.

미세먼지 가득한 특정한 날을 제외하면 ^^;;;;



 

 

 


아이들은 우리 나라의 미래다.

컴프프로, 기능성 책상과 의자.

컴프프로를 통해서 우리는 차세대를 세우는 비전을 꿈꾸었고 계속 걸어가고 있다.

참 교육만이 이 나라 이 민족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믿는다.



 


 

 

겨울왕국2... 디즈니와 라이센싱하여 책상을 출시했다. 엘사 덕분에 올 겨울의 시작이 매우 즐거웠다.



 


컴프에비뉴, 컴프하우스 모두 화장실이 예쁘다.

특히 에비뉴는 화장실 천정에도 냉,온풍기를 설치하고 비데도 설치하여 머무르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었다.

처음에 요청했던 타일이 오지 않고 공사가 되어 바닥과 벽면 타일등을 다 철거하고 다시 공사했다는~~~

화장실에 왜이리 유별나게 트집잡냐고 핀잔을 들었어도 조금도 양보하지 않은 공간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라도 좋다.

아무리 허름한 공간도...



 


민트와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이 연상케 되는 소프티한 이층공간이다.

봄,여름,가을... 폴딩도어가 활짝 열려지게 될 때가 기대된다.

그때까지 미세먼지가 해결되길 기도한다.



 

 


 

3층 게스트하우스 공간 사이의 하늘이다. 작가의 눈에는 이 하늘이 좋았나보다.

3층 화단에는 내년 봄을 기대하며 장미를 심었는데 지금은 월동준비를 해 놓아서 비닐하우스로 안 이쁘게 덮여있다.






아치형 창가는 영화의 한장면을 연상하며 설계된 곳이다. 빈티지프랑스 가구로 연출했다.

쉐비시크한 가구. 내츄럴한 가구. 그래서 편안한 공간이다.

6단 서랍 위의 그림은 몽우조셉킴의 작품이다. 몽우조셉킴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는 것은 보람이고 자부심이다.




 

 



단도우의 빈티지프랑스의 디자인 컨셉을 열심히 이야기하던 Tony chang이 생각난다.

클래식하고 로맨틱한 디자인의 시간은 이미 막이 내린것 같다면서 이 이후로는 모던만을 만들것이라고 했던 토니.

돌체로사 시리즈부터 정말 예뻤던 가구들이 종적을 감추고 그의 말대로 터프하고 강한 디자인만 출시되었다. 그래서 그와의 인연이 거기까지였다.

창작과 상업사이에서 디자이너들은 늘 고민한다.




 

 

 

 


보통 그림을 콜렉트할 땐 작가들과 대면한다.

그러나

오픈 일정관계로 작가미상의 작품들이 주류를 이루게 되었지만 공간 공간 좋은 작품들로 계속 채워질 예정이다.




 

 


 

음악이 좋다.

사람이 좋다.

스토리텔링이 되는 공간. 컴프에비뉴.




 


중앙에 위치한 원형테이블은 내가 가장 아끼는 Italy miniforms의 ILLO dining table이다. 그래서 중앙에 디스플레이 했다.

로즈골드와 화이트, 내츄럴 컬러가 멋스럽게 어우러지는 원형테이블이 컴프에비뉴의 얼굴이다.




 

Illo's head is in the clouds.‎ We have given it overemphasized forms to make it soft and welcoming.‎

This quirky sculpture offers the perfect balance between function and fancy.‎

Available in three versions, for dining rooms, bistros and lounge rooms.



 


집 앞을 산책하듯이 나가서 편하게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

헤이리 예술 마을에서 작가의 꿈을 키우는 예비 작가들의 공간.

회사보다 집중이 더 잘되고 집보다 더 편안한 공간.

컴프 에비뉴가 그런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2층 난간에 있는 포토존.

조명을 가장 많이 달아놓은 공간으로 저녁 조명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가구는 엑스트라다.

이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이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좋은 가구, 예쁜 가구가 전달해 주는 그 행복감은 경험해보지 못하면 모른다.

어렸을 때 먼지를 뒤집어 쓰면서 가구공장에서 일하던 아버지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지금도 컴프에비뉴의 곳곳에 위치한 가구들은 아버지의 손을 거쳐간 가구들이다.

그래서 이 공간이 아주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2층에서 내려다본 1층 전경이다.

아직 미비한 부분이 많이 보여서 부끄럽지만 일단 Grand Open^^




 



우드스토리 벤치소파. 20년이 더 된 디자인이다.

당시에 우리 공장을 먹여살려준 고마운 아이다...





 


샹들리에 아래에서 찍으면 이렇게 보인다.

골드 눈꽃송이.

이상영 사진작가님의 감각에 가장 놀란 부분이다.

그분의 사진 찍는 솜씨~ 엄지척했다.




 



노트북을 종일하고 있어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고 간섭이 없어서 너무 좋다.

강남 포스코빌딩 카페에서 창가를 바라보며 일을 했던 기억이 난다.

빌딩 숲으로 막혀있는 그곳의 바깥 경치가 불편해서 금방 일어났었던...



헤이리를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다.

이곳은 건축시 층고제한 12미터라는 법이 있다. 그래서 높은 건물을 지을 수가 없다.

우리가 컴프에비뉴의 땅을 선태한 것도 이 이유다.

헤이리에서 지대가 높은 편이다. 탁트인 공간이 좋아서 선택한 이곳... 컴프에비뉴.

눈이 즐거운 곳... 나는 그런 삶을 누구나 누렸으면 좋겠다.




 


창가에서 보이는 맞은 편은 탁트인 곳




 

 

 

 



1층 중앙 좌측에 있는 두란노북스.

기독교서적과 말씀액자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두란노에서 도와주셔서 가능했다. 참 감사하다.




 

 

 

 

 

 


헤이리마을의 작가 작품인 이희수 작가님의 석채화를 보면 눈물이 쏟아질 것 같다.

프린트한 작품과 직접 그려진 작품과는 감동의 깊이가 다르다.




 

 

 


헤이리예술마을에서 가장 존경하는 분. 박희주 감독님.

컴프에비뉴 오픈을 위해 애써주신 일등공신이다.




 



 


찾아오는길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얼음실로 197번지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25

(헤이리마을 6번 게이트 / 버스정류장에 위치)

전화번호 : 031. 949. 8291

영업시간 : 09:00 ~ 22:00 (365일 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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