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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학년인 아들 녀석방을 꾸며주면서......

책상가격이 만만하지는 않더라구요.

좋은 원목 책상을 찾아보았는데 책읽기 뿐만 아니라 각종 만들기,

그리기를 좋아하는 녀석의 작업공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친환경 원목책상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서랍 조금, 친환경 도장 등으로

보니 백만원이 훌쩍넘어버리더군요.

고민하며 찾아보던 중에 기능성 책상이 있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저희 아들은 책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만들기를 너무나 좋아하여

서서도 작업을 자주하고, 앉았다 섰다, 활동량이 많은편입니다.

그런데 높낮이 조절이 되어 서서 작업도 가능하고,

미술을 전공했던 저도 서서 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에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이녀석이 어떤 전공을 택할지는 모르나, 고학년이 되어서도,

성인이 되어서도 잘 활용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처음엔 가격이 사실 많이 부담이 되긴 했지만

조금만 더 다른데서 아끼고 아이의 바른자세를 위해.

(사실 신랑도 저도 그리 큰키가 아니라.....

 키크는데 좀더 도움이 되겠지....싶은 마음도 작용을 많이 했어요.)

투자 하자 싶어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을 방문했었습니다.

신랑이 첨에 다른 브랜드를 많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앉아보고, 특히 기울기 조정, 높낮이 조정하는 부분이

컴프프로가 더 안전하고, 편리한 것 같아 컴프프로로 택했습니다.

미끌림방지패드를 사용하니 책이 미끄러지지도 않고,

특히 왠만한 원목책상보다 작업공간도 넉넉해,

페이퍼크래프트와 항공기 만들기를 좋아하는 녀석에겐 딱입니다.

요즘은 학교 받아쓰기 준비도 척척 잘합니다.

특히 의자와 아이 등이 완전히 밀착되어 허리를 앞으로 숙이지 않고

글씨 쓰는 모습이 옆에서 바라보는 부모맘에는 투자한 보람이 느껴져,

아주 흡족합니다.

사실 저도 사무실 의자에 앉아 컴을 하거나 글씨를 쓰면

거북이 목 자세가 되는데.....

컴프프로에 앉으면 척추가 바로 세우고 목을 빼지 않게 되는게

제일 마음에 듭니다.

의자를 고학년이 되어서도 쓰게 하려고 욕심을 부렸더니 앉으면

바닥에 발이 닿지 않아 걱정했는데........

받침대(원래용도는 컴퓨터 받침대-컴프프로 제품)를 사용하니 딱 사이즈가

맞습니다.

책상과 의자 선택하는데 매니저님께서 고민을 정말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셨습니다.

서서 작업이 가능하고 고학년이 되어서도 사용할 수 있는 의자와 책상 모델을

부모욕심에 골랐더니 요렇게 받침대 같은 방법으로 해결을 해주시더라구요.

덕분에 고가제품을 몇년 쓰고 버리지 않고, 쭈욱........본전 뽑고도 쭈~~욱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니저님 완전 감사합니다.

좀 있다 고학년이 되어 컴퓨터가 필요하면 원래용도로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바닥에 발이 닿고, 의자와 척추가 딱 밀착되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 어렸을때도 요런 기능성 책상에 앉아 공부했더라면

지금보다 5cm 는 더 크지 않았을까? 하는......ㅋㅋㅋㅋ

앞으로도 바른자세로 컴프프로에서 많은 생각과 꿈과 실력을

키워가는 멋진 녀석이 되길........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