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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에서 구입한 책상을 취소시키고 내마음을 뒤흔든 컴프프로!!

처음 접한 컴프프로의 제 편견은 그저 비싼책상이였다. 원목도 아니고, 그렇다고 요즘 가구점에서 입이 닳도록 얘기하는 피톤치드가 나오는것도 아닌데 단기 기울어진다는 이유로 (높낮이가 된다는 사실은 몰랐음) 백화점에 입점했다는 이유로 비싸기만 한 단지 그런 생각을 갖게했던 컴프프로였다.

내년이면 초등학교 1학년이 되는 아들을 위해 나름 고심하고 꼼꼼하게 따져서 구입한 책상을 주문해놓고 현대백화점 울산동구점에 우연히 들러 컴프프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게됐다.

왜 높낮이가 되어야하고 왜 기울기가 되어야하는지... 책상뿐만 아니라 의자의 등받이까지도 높낮이가 조절되고 유아의 안전을 생각해서 조금 묵직하게 해 [락]이 있지만 한번더 안전을 생각한! 정말 아이(사람)에 대한 생각을 참 많이 하고 연구하는 회사구나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매니점님이 "여기에 앉아보세요"라고 얘기하시기에 "괜찮아요. 그냥 볼께요"

"부담갖지 말고 앉아서 그냥 한번 느껴보세요. 괜찮아요." 그리고 무심코 앉아 몸으로 느껴본 그느낌은

지금도 잊을수 없다. 신선한 충격이였고 바로 매료됐다. 어깨가 편했고 허리도 반듯해지는 느낌이였다. 너무 편해서 책상에 잠만잘것 같다는 얘기까지 했다.

바로 그전에 구입한 책상을 취소시켰다.

컴터를 켜고 몇날몇일 컴프프로에 대한 검색만 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다시 백화점에 들러 아들내미 책상을 구입했다.TH333과 Y639 기분이 와우~~

어라?? 4살(36개월) 딸내미가 매장내 책상에 앉아 책을 보는걸 보고

"저렇게 작은 아이가 앉아도 조절이 되나요?" 말이 끝나자마자 매니저님이 아이한테 맞게 조절해주셨다. 의자와 책상 모두 제일 낮게 ㅎㅎ...  반듯한 허리도 편하게 떨어지는 어깨도

어릴적부터 책상에 앉는 자세를 만들어주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둘째 딸내미 책상도 같이 구입!

앞으로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더 많을테니 키가 크는 만큼 내아이들의 책상 높이도 높아지니까 길게 봤을때를 생각하면 오히려 저럼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백화점 다녀온 후 아들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엄마! 트렌스포머 책상 언제와요?"

"트렌스포머 책상? 그게 뭐야?"

"있잖아요! 백화점에서 본거요. 높아졌다 낮아지고, 미끄럼처럼 되는거~ 그게 트렌포머책상이죠~

얼마나 멋진데요. 막 움직이잖아요."

12월7일 드뎌 우리아이들의 트렌스포머 책상이 들어왔다.

사장님께서 직접 설치해주시고 사용에 대한 설명도 다시한번 더!

책꽂이에 자신들이 좋아하는 책꽂기부터 연필챙겨놓고 지우개까지... ㅎㅎ

앞으로 책상에 앉을 시간이 더 많아질꺼다.

아이들은 점점 키도 커지는데 책상은 늘 똑같은 크기 높이라면 같은 시간을 앉아있어도 피곤해지고 불편해지는건 사랑스런 내아이들이라는것!

더 저렴한 제품도 많고, 유사한 제품도 많겠지만 내가 유독 컴프프로만 고집한 이유는

단순한 제품을 팔기만 하는 회사가 아니라 사람을 생각하는 회사라는 점에서다.

여기에 글올린다고 입발린 소릴 하는게 아니라 정말 내가 느껴 올리는 글이다.

울산동구점 매장의 매니저님이 처음엔 사장이나 사장와이프인줄 알았다.

컴프의 정신을 이야기하고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그 열정에 놀랐다.

내가 할 일이 많아졌다. 주위에 친구들에게 컴프프로 소문내는 일!!